사진=윤지오 인스타그램 |
경찰이 '故 장자연 사건'의 증인인 배우 윤지오 씨의 후원금 계좌를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최근 윤지오 씨 국내 은행계좌 2개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4월 박훈 변호사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했다.
박 변호사는 윤 씨가 허위 주장으로 후원금을 모으고 경찰의 경호, 호텔 숙박 제공 등의 금전적 이득을 얻었다고 주장했다.
계좌 분석 등을 통해 윤 씨의 혐의가 특정되면 귀국 요청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한다는 게 경찰 측의 입장이다.
한편, 지난 10일 법무법인 로앤어스 최나리 변호사는 윤지오 씨를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하고 후원자들에게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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