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세종·충남도회 이호명 회장과 장규용, 구용완 부회장을 비롯한 권혁문 충남개발공사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호명 회장은 "침체된 지역경기를 살리는 방법은 모든 산업의 근간인 전문건설업의 활성화에 있다"고 강조하고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 ▲소규모 복합공사 전문건설 발주 확대 등을 제안했다.
이 회장은 "충남개발공사에서 발주한 주계약자공동도급제도 건수는 미비한 편"이라며 "충남개발공사 발주 공사금액의 규모가 큰 만큼 직접 시공자의 적정공사비 확보로 인한 공사 품질향상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주계약자 공동도급제도 활성화에 공사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권혁문 충남개발공사장은 "지역 중소건설업체 육성보호에 충남개발공사는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제안 사항을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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