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역의 재능 있는 골프 꿈나무들이 골프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후원하고 대전지역 대표 골퍼 육성과 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로 9년째 진행됐다.
골프 꿈나무 장학금 전달사업은 지역 골프대회 장학금 중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이를 통해 2011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장학금 총 7억원(2018년 기준)을 전달하며 골프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4월과 6월 대전 유성컨트리클럽에서 각각 개최된 '제29회 대전시골프협회장배 학생골프대회'와 '제24회 대전시장배 골프대회'의 합산성적으로 결정됐다. 두 대회는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유원골프재단이 후원했다.
이날 유원골프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14명(초등부 4명, 중등부 4명, 고등부 6명)의 대전의 골프 꿈나무에게 총 4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영찬 이사장은 "유원골프재단은 유소년들에게 골프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골프 꿈나무들이 프로 골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지역 골프 꿈나무 장학금 사업과 유소년 아마추어 선수 해외 대회 참가 지원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존뉴딘그룹 김영찬 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2015년 7월 출범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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