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연구원(IBS) 전경.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BS에 대한 특별감사에서 채용비리와 연구비 유용 의혹 등을 확인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과기부는 감사결과를 통해 연구단 정규직 채용 과정에서 단장의 지인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해 특정인을 채용하는 등 불공정 채용 가능성을 제기했다.
또 혈관 연구단장이 1억4500만원을 사업단과 무관한 카이스트 소속 교수 2명에게 연구 재료비 명목으로 지원해 유용한 의혹이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IBS 관계자는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의혹을 확인하고 있다"며 "일부 의혹에 대해 이의신청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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