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 가족의 영예로운 뜻과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자 마련했다.
이날 (주)한화를 비롯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한화디펜스 등 한화 방산 4개사와 한화이글스는 국군 장병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등 1000여 명을 무료 초청해 야구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한화 방산 4개사를 대표해 한화 윤경식 전무는 대전지방보훈청에 20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그라운드에서는 경기에 앞서 육군본부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호국보훈 의식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또 호국보훈의 달을 기리고자 목함지뢰 상이자인 김정원 중사가 시구를, 군 월급을 꾸준히 모아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에 기부한 안정근 상병이 시타에 나선다. 육군 성악병들이 애국가를 제창한다.
한화이글스 선수단은 이날 육군을 모티프로 제작한 밀리터리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선다.
판매될 예정이며, 그 수익금은 '위국헌신 전우사랑 기금'으로 쓰이게 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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