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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 매체별 전월 대비 7월 광고경기전망지수(KAI) |
광고주 규모별로는 대형사업체의 광고지출이 중소형사업체에 비해 보수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중소형사업체가 종합지수 105 이상을 기록한 반면 대형사업체는 종합지수에서도 100미만 약보합세를 나타냄에 따라, 7월부터 총광고비가 상승선을 그릴 거라는 예측은 어려워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최근 대두된 주류 종량세 이슈와 여름시즌을 겨냥해 맥주소비 관련 월간트렌드 주제를 선정했다. 최근 구입한 맥주를 묻는 질문에서는 수입맥주(58.0%)가 국산맥주(42.0%)를 크게 앞섰지만, 종량세 시행으로 국산맥주 가격이 낮아지면 국산/수입 중 어떤 것을 더 구입하겠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60%는 국산맥주를 택했고, 그중에서도 40대는 응답자의 71.4%가 국산맥주를 더 구매하겠다고 답했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해당업종 광고주 중 광고지출이 늘어날 것이라 응답한 사업체가 많으면 100을 넘고, 반대면 100 미만이 된다.
또한 종합 KAI는 각 매체별 지수를 평균한 값이 아니고 매체구분 없이 총광고비 증감여부를 별도로 물어본 것이다.
김의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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