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문화가족 부부캠프 러브 투게더 행사 모습. |
이번 부부캠프는 대전 관내 다문화부부 20쌍 총 40명이 참여했다.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는 다문화부부들을 대상으로 부부 의사소통 향상 및 감정표현 능력 향상을 통해 상호 간 이해를 증진시키고 상호 존중하는 부부관계 형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특히 이번 캠프에서는 '부부서약식', '리마인드 웨딩'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부부들은 예전 결혼식에 대한 기억을 상기하며, 평생 서로에 대한 사랑의 맹세를 다시 한 번 하는 시간이 됐다.
부부캠프를 후원하는 지성업 대전월드휴먼브리지 대표는 "나중에 기억을 되짚어 제주도 여행을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행복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문화가족 부부캠프는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부부관계가 회복되고 부부간의 여행 경험이 처음인 가정의 만족도가 높아 앞으로도 기대가 되는 프로그램이다.
대덕구센터 김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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