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방송 캡처 |
A씨는 현재 "고유정이 아들을 죽인 정황이 있다"는 취지로 제주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는 “경찰이 초동수사의 미흡함을 덮기 위해 나를 과실치사로 몰고 가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내 주장을 조목조목 반박하며 신빙성이 없다는 식의 발표를 거듭하고 있다. 아들의 시반을 확인했지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하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그마저도 거짓이라고 한다. 제발 억울함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지난 17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A씨의 아들 B군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 결과 심폐소생술의 흔적이 없었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A씨는 지난 14일 언론과 인터뷰에서 지난 3월 2일 오전 10시께 아들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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