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 장학캠페인 순조롭게 '착착'

  • 경제/과학
  • 기업/CEO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 장학캠페인 순조롭게 '착착'

향후 10년간 40억원의 장학금 기탁 약속
14일까지 1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19-06-16 10:42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맥키스
향후 10년간 40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하겠다고 약속한 대전 향토기업 (주)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의 장학캠페인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대전시와 장학기금 7억원 기부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와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진행해 온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14일 현재 서천군까지 모두 1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맥키스컴퍼니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지역민과 함께하겠다는 지역기업의 약속으로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적립금을 모아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세종시, 충남 15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지역의 연간 누적 판매량에 따라 지역별로 매년 장학금기탁이 이뤄질 예정이다. 1병당 5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되며, 향후 10년간 장학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기탁하는 적립장학금은 첫해에만 3억여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맥키스컴퍼니의 적립장학금 목표액은 10년간 40억원이다. 각 지역에서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지역에 기탁되는 적립장학금도 늘어난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장학기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맥키스컴퍼니가 해온 꾸준한 활동들로 지역민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현재까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세종시, 예산군, 청양군, 당진시, 홍성군, 서천군 등과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7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업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백석대·백석문화대, '2024 백석 사랑 나눔 대축제' 개최
  2. 남서울대 ㈜티엔에이치텍, '2024년 창업 인큐베이팅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3. 한기대 생협, 전국 대학생 131명에 '간식 꾸러미' 제공
  4. 단국대학교병원 단우회, (재)천안시복지재단 1000만원 후원
  5. 남서울대, 청주맹학교에 3D 촉지도 기증
  1. 1기 신도시 첫 선도지구 공개 임박…지방은 기대 반 우려 반
  2. 올해 대전 분양시장 지형도 도안신도시 변화
  3.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4.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연내 착공 눈앞.. 행정절차 마무리
  5. "전국 검객들 한 자리에"… 2024 대전시장기 펜싱대회 성료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드림인대전]생존 수영 배우다 국가대표까지… 대전체고 김도연 선수

"생존 수영 배우러 갔다가 수영의 매력에 빠졌어요." 접영 청소년 국가대표 김도연(대전체고)선수에게 수영은 운명처럼 찾아 왔다. 친구와 함께 생존수영을 배우러 간 수영장에서 뜻밖의 재능을 발견했고 초등학교 4학년부터 본격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김 선수의 주 종목은 접영이다. 선수 본인은 종목보다 수영 자체가 좋았지만 수영하는 폼을 본 지도자들 모두 접영을 추천했다. 올 10월 경남에서 열린 105회 전국체전에서 김도연 선수는 여고부 접영 200m에서 금메달, 100m 은메달, 혼계영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려 3개의..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