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대전시와 장학기금 7억원 기부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 지자체와 장학기금 조성 업무협약을 진행해 온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14일 현재 서천군까지 모두 12개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학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된 맥키스컴퍼니의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은 지역민과 함께하겠다는 지역기업의 약속으로 대전·세종·충남 각 시·군에서 소비되는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 적립금을 모아 각 지역의 인재육성을 돕는 지역 상생 캠페인이다.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세종시, 충남 15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당 지역의 연간 누적 판매량에 따라 지역별로 매년 장학금기탁이 이뤄질 예정이다. 1병당 5원의 장학기금이 적립되며, 향후 10년간 장학 캠페인을 꾸준히 지속할 방침이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 기탁하는 적립장학금은 첫해에만 3억여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맥키스컴퍼니의 적립장학금 목표액은 10년간 40억원이다. 각 지역에서 '이제우린' 소주의 판매가 늘어날수록 지역에 기탁되는 적립장학금도 늘어난다.
조웅래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이끌어 나갈 인재 육성에 장학기금이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 등 맥키스컴퍼니가 해온 꾸준한 활동들로 지역민을 위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면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현재까지 대전시와 5개 자치구, 세종시, 예산군, 청양군, 당진시, 홍성군, 서천군 등과 장학기금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17일 보령시를 시작으로 다음달까지 업무협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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