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제243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소관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이 자리에서 박혜련 위원장(서구1·민주당) "지난주 서울 국제 관광산업박람회 현장방문을 통해 타 지자체 관광 홍보 현황을 살펴봤다"며 "내년 방문의 해인 대구·경북의 경우 홍보부스 100개를 마련,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데 반해 대전시는 대전방문의 해를 대비해 노력한 만큼 성과가 나오고 있지 않고 있다"며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전방문의 해'가 될 수 있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태권 의원(유성1·민주당)은 각 자치구 축제에 대해 거론했다. 민 의원은 "올해 상반기 시 자치구 주관 개최된 축제 현장에 대전방문의 해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며 "하반기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에 이에 대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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