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충남지역 산업단지에 입주한 석유화학업체들의 상생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에 대한 성과를 듣고 석유화학업체들과 함께 앞으로의 지역 상생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최근 우리 석유화학 산업의 경쟁환경이 녹록치는 않지만, 당장 현실이 어렵다고 해서 그동안 일궈온 상생협력 정책이 등한시 되거나 국민 안전이 도외시 돼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또 상생협력 문화 확산에 앞장 서준 석유화학업체 6개사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의 뜻을 전하고, “지역에서 사랑받고 존경 받는 기업이 곧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 대한민국 일류 기업이 될 수 있다”며 “석유화학업체들이 현재 진행 중인 지역인재 채용 및 지역기업 육성 등의 프로그램을 좀 더 내실 있게 운영해 줄 것과 새롭고 창의적인 지역공헌 프로그램 개발에 계속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석유화학업체 6개사는 상생협력 및 지역공헌 활동에 대한 모범사례를 발표했다.
한화토탈은 기자재 국산화를 통한 중소기업 거래를 확대(2018년 45억→2019년 66억 예정) 하고, 지역업체 도급계약·지역인재 채용도 확대할 계획이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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