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산업단지 내 향토기업인 (주)삼진정밀(대표 정태희)이 밸브 유지관리 노하우 전수를 위한 밸브강좌를 한다.
삼진정밀에 따르면 오는 20·21일 대덕구 대화동 삼진정밀 청심홀에서 '무료 밸브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좌를 통해 K-water 등 상하수도 관련 기관과 삼진정밀 제품에 대한 보완점 등에 대해 토론하고 이를 반영해 제품의 신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강좌에서는 상수도용 밸브 종류와 특징을 비롯해 상수도용 밸브 유지 관리, 상수도용 자동콘트롤밸브 이론과 선정, 기후변화에 따른 정수처리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삼진정밀 신뢰성 센터에서는 현장실습 강의 및 제품 설명회가 이뤄질 예정이다.
정태희 대표는 "밸브는 상수관로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에도 사용자와 제조사, 시공사와 설계사의 입장과 경험, 이론적 배경에 따라 밸브를 다르게 사용하거나 선정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은 같이 모여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삼진정밀이 나서 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부터 상수도밸브에 대한 강좌를 만들어 제조사 입장에서 밸브를 어떻게 설계하고 생산하며, 유지관리를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진정밀은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 중국 순방길에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해 '수처리 기술'의 해외 수출 길을 열었다. 정태희 대표는 상하수도와 오일-가스 밸브 업계의 선두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역동적인 패기로 수처리 기술의 세계화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정태희 (주)삼진정밀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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