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디시인사이드 갤러리 |
가수 홍자의 팬들이 지지성명문을 발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자의 팬들은 지난 11일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갤러리에 지지성명문을 게재했다.
팬들은 홍자에 대해 "누구보다 트로트에 대한 열정이 강하고 남다른 가창력을 뽐내고 있어 방송 이후에도 많은 인기를 보유하고 있다. 또 홍자는 마음 내면의 감수성이 워낙 풍부해 평소 사소한 것도 쉽게 지나치는 경향이 없고 항상 주위 사람들의 말에 귀를 잘 기울이는 편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당시 지역 특성에 대해 표현한다는 것이 약간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발언을 하지 않았나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지역감정을 유발하려 하지 않았고 특정 지역을 비하할 의도는 더더욱 없었다는 것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팬들은 "이번 일로 많은 상처를 받아 앞으로 스스로 무대에 서는 걸 두려워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너그러이 한 번만 용서해주시길 간곡히 청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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