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제주 해비치호텔 아트페스티벌 행사장에는 대전예술의전당과 국립중앙극장 등 전국 13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발전과 이를 위한 지역 대표 공연장 사이의 협력 등 그간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통해 13개 공공 공연장은 각 기관들의 동의에 의거, 기관 간 유무형의 콘텐츠 공동제작 및 공동기획, 관련 정보제공과 인적·물적 교류, 협력 등 전국 국립 및 광역 지자체 공공 공연장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균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13개 공공 공연장 간의 발전 뿐 아니라 지역 간 균형 있는 문화 예술진흥도 도모할 수 있게 됐다"며 "이러한 시도에 우선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고, 앞으로 상호 간 협력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지역예술 발전을 물론 시민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공 공연장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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