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 체결을 통해 전문건설협회는 하도급 건설사의 견실한 시공으로 공사품질을 높이고 신세계건설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노력·협조하기로 했다.
또한 사이언스콤플렉스 신축공사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간 협의 활성화를 통해 대전 업체의 입찰참여기회 확대를 위한 대전지역 우수업체 발굴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양수 회장은 "협약을 통해 우수한 지역 전문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건설경기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철규 사장 역시 "이번 업무협약은 대전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사이언스콤플렉스 건립공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사업시행사인 ‘대전신세계’는 전체 공사금액의 55%를 지역업체와 공동도급하고, 지역도급공사에 대한 하도급은 최대한 대전지역 업체가 수주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도급 건설업체가 건설인력 수급 시 단순 일용직은 90%, 전문인력은 50% 이상을 대전지역에서 우선 고용하도록 실시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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