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사진=연합뉴스 제공] |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벌인 홈 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지만은 8회 말 무사 1루에서 오클랜드 불펜 호아킴 소리아를 상대로 우중간 담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날렸다.
지난 8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시즌 6호 홈런을 터트린 후 3경기 만에 7호 포를 쐈다.
이날 안타도 추가하며, 7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최지만은 첫 타석인 2회 말 땅볼 아웃 됐지만, 4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좌전 안타를 때렸다.
6회 말에는 루킹 삼진으로 돌아선 후 8회 말 홈런으로 설욕했다.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83에서 0.287(188타수 54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6-2로 승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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