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마약오해, 출입국 심사에서…무슨 일?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처

개그맨 김수용이 마약을 한다는 오해를 받았다고 털어놔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수용은 지난 10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MC 김성주는 김수용에게 “공황장애를 앓고 있냐”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용은 “공황장애가 아닌 공항장애라며 제가 다크서클 때문에 공항장애가 많다. 과거에도 외모 때문에 출입국 심사에서 많이 잡혔다. 마약을 한다는 오해도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한번은 미국에 갔는데 도착했을 때 제 여행 가방에 세관 관련된 경고 자물쇠가 있더라. 악어가죽 밀수혐의라고 했다”며 “그런데 열어보니 쥐포가 들어있었다. 이거 드라이 스낵이라고 하자 ‘스네이크?’라고 되물었다. ‘노’라고 한 뒤 분노의 쥐포 뜯기를 했더니 그제서야 보내줬다”라고 말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한편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