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트롯 홍자 지역비하발언논란 사과,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사진=홍자 인스타그램

‘미스트롯’에 출연한 가수 홍자가 지역 비하발언 논란에 사과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홍자는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절치 않은 언행으로 많은 분들께 불쾌감을 드려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변명의 여지없이 저의 실수이며, 저의 경솔한 말과 행동으로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깊이 반성하고 더 신중한 언행과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드립니다"라며 거듭 사과했다.

아울러 홍자의 소속사 관계자도 "죄송하다. 어떤 의도를 가지고 한 말은 아니었다"면서 "앞으로 홍자가 장소를 불문하고 신중하게 말할 수 있도록 관리 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홍자는 지난 7일 전라남도 영광군에서 열린 2019 영광 법성포 단오제 축하 무대에서 "전라도 사람들은 실제로 뵈면 뿔도 나 있고, 이빨도 있고, 손톱 대신에 발톱이 있고. 그런 줄 알았는데"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