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부터 시작한 대전원로예술인구술채록사업은 지역문화예술인의 역사 속 예술현장에 대한 증언이 담긴 채록(녹취록·영상기록)을 사료화 해 향후 지역 예술사 연구와 교육에 활용하고자 추진하고자 한다.
채록연구 수행단체의 자격요건은 관련 연구 실적이 있거나 구술채록 경력자 또는 관련 전문가를 섭외해 구술채록 연구가 가능하다고 인정되는 지역 내 기관 또는 단체다. 1차 서류심의(연구계획서 평가), 2차 인터뷰 심의(심층면담)로 구성된 다단계 심사를 통해 최종선정한다.
채록연구 수행단체 지원신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 후 20일까지 문화재단 이메일 혹은 사무실 방문 신청하면 된다.
박만우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대전원로예술인의 생애사를 통해 대전예술사를 재정립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역량있는 많은 기관과 단체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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