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먼저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32)가 슬럼프 복귀 후 첫 타석에서 홈런포를 신고했다.
강정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원정경기에서 7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5호 홈런을 작렬했다.
지난 4월 2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40여 일 만이다.
이후 남은 3타석에서는 모두 침묵했다. 4회 초 헛스윙 삼진, 7회 초엔 3루 땅볼로 물러났다.
9회 초 마지막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32에서 0.137(95타수 13안타)로 소폭 올랐다.
경기는 피츠버그가 2-5로 패했다.
추신수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추신수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우전 안타를 때렸고, 7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상대 팀 바뀐 투수 유스메이로 페팃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87에서 0.289(228타수 65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팀은 8-9로 역전패했다.
막내 최지만도 안타를 보탰다.
최지만 선수[사진=연합뉴스 제공] |
첫 타석에서 헛스윙해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8회 초 상대 팀 네 번째 투수 콜튼 브루어에게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시즌 타율은 0.280에서 0.283(184타수 52안타)으로 올랐다. 탬파베이는 6-1로 승리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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