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준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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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프스 병을 앓고 있던 故 배우 최진실 딸 최준희가 근황을 전했다.
최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며칠 전에 병원 다녀왔는데 교수님께서 드디어 우리가 그토록 바라던 정상 수치로 돌아왔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약 먹고 운동하고 식단 조절 하고 생활하다 보니 일주일에 한 번씩 꼭 가야 하던 병원을 이젠 한 달에 한 번만 와도 된다고 하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말 다리에 물이 가득 차고 부어서 3시간 이상 걸어 다니지도 못하고 발바닥에 물집 생겨서 휠체어 타고 다니고 온몸에 두드러기가 올라오고 피부가 다 찢어지고 너무 아파서 정말 평생 이 몸으로 살아야 하나 생각했는데 얼굴 붓기도 점점 빠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 "그게 제일 행복하다. 달덩이 같던 내 얼굴이 사람 얼굴로 변하고 있어서 아주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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