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 인문학은 셰익스피어의 낭만적 비극 '로미오와 줄리엣'을 통해 평소 책 읽는 시간이 부족한 중고등학생에게 인문학적 사고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 기획된 연주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영화, 뮤지컬, 오페라 등으로 재탄생해 사랑받아 왔고 대전시립합창단은 다양한 장르의 노래를 이야기에 맞게 구성해 문학과 노래가 만나 빚어내는 고품격의 무대를 선보인다.
김동혁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복영환 대전연극협회장의 대본과 연출과 연극배우 임황건, 봉혜정의 실감나는 연기가 합창과 어우러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이색적인 무대가 될 전망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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