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선 암을 진단받았지만 이를 극복한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 사회에 복귀하며 겪는 어려움을 겪었던 점과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윤 의원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대 가정의학과 조비룡 교수가 암 생존자가 사회 복귀 중 겪는 어려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도 공개한다.
또 암 생존자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 시상, 대상 수상자 수기 낭독 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노동영 대한암협회장, 이은숙 국립암센터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된다.
윤 의원은 "암의 발병율은 매 년 2.5%씩 증가해 4인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되고 있지만 의료기술의 발전과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등으로 암을 극복한 환자의 생존율 또한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이제는 암 생존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회적 지원 제도를 논의할 때"라고 말했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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