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 캡처 |
지난 6일 고유정은 신상공개 결정이 내려진 뒤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오후 6시 35분쯤 제주 동부경찰서에서 변호사 입회하에 조사를 마치고 유치장으로 이동하던 중 복도에서 대기하던 기자들의 카메라에 포착된 것.
그러나 고유정은 머리를 풀고 고개를 숙인 채 빠르게 이동해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
경찰은 "아직 고유정에 대한 조사가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시점에서 얼굴이 공개되면 심경 변화 등으로 수사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얼굴 공개를 미뤘다.
그러면서 "고유정의 얼굴은 조만간 차후 조사와 검찰 송치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vov4****) 고유정 얼굴공개 왜 안 하는 거죠? 단지 여자라서 얼굴공개 안 하는 거죠? 진짜 이게 나라입니까? 대한민국에 36세 고유정 이란 이름을 가진 여성분들은 무슨 죄 입니까?” “(uric****) 얼굴공개결정한건 경찰에서 한거 아닌가? 고유정이 고개 숙여 안보이게 하면 경찰은 어찌 못하는 건가?” “(cym0****) 다른 사람이 피해보잖아” “(ehsc****) 우리나이 35~37세까지 고유정 이라는 사람들이 피해보는 중 이랍니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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