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다선 김승호
나는 꽃을 보고 있는데
그대는 바다를 보고
나는 사랑을 노래하는데
그대는 추억을 이야기하고
나는 기다리고 있는데
그대는 손짓만 하네
우리는 언제 분홍빛 장미처럼
뜨거워지려나
사랑의 맹세와 행복한 사랑 나누며
다선 김승호 씨는 시인이자 수필가이다.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언론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를 통해 ‘많을 다(多), 베풀 선(宣)’의 ‘다선’을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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