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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4회 현충일 추념식, 김혜수 편지낭독…‘명불허전 아우라’

승인 2019-06-06 14:42

금상진 기자

사진=JTBC 방송 캡처

배우 김혜수가 제 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편지를 낭독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된 '제64회 현충일 추념식'에서는 많은 스타들이 추념행사에 동참했다.

이날 김혜수는 “6.25 전장으로 떠난 후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故 성복환 전사자님의 아내 김차희 할머니께서 계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할머니께 현충원은 할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장소다. 김차희 할머니를 대신해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김 할머니의 모습도 포착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 할머니의 남편 성복환 일병은 1950년 8월 10일 학도병으로 입대해 1950년 10월 13일 백천지구 전투 중 전사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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