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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에서는 소프라노 구은경 리사이틀이 오후 5시 예정돼 있다.
어린이 관객을 위한 공연도 다양하다.
우송예술회관에서는 아쿠아쇼 '상어가 나타났다' 가 3차례에 걸쳐 선보이며, 평송청소년문화센터 대극장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가 무대에 오른다. 어린이 뮤지컬 '캣츠'도 9일까지 평송청소년문화센터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굵직한 대작 공연도 주말 스탠바이 중이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가 대전예당 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지금 이 순간'등 유명한 뮤지컬 넘버를 다수 가지고 있는 작품이기 때문에 대전은 물론이고 지역 관객들이 주로 찾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24회 한밭국악전국대회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대전시립연정국악원서 펼쳐진다. 이 대회에서는 국악뿐 아니라 하은 요셉 등 젊은 세대를 겨냥한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어 이색적이다.
9일에는 제18회 대전 뉴댄스 국제 페스티벌이 '최보결의 힐링댄스'로 막을 올린다.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오후 5시부터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품격있는 볼거리도 다채롭다. 대전중구문화원 전시실에서는 라영태 '미선展'이 12일까지 열리고, 모리스 갤러리에서는 '김영진展'이 같은 날까지 작품을 전시한다. 이공갤러리에서도 '목원판화展'이 12일까지 진행된다.
장난감이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깬 '하이 토이展(Hi Toy 展)'은 6일부터 롯데백화점 대전점 9층 롯데갤러리에서 만날 수 있다.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단기 입주예술가 개인전이 10일 막을 내린다. 김명주 개인전 'Playing Blind'과 최현석 개인전 '허물의 반격 Counterattack of Empty Body'가 테미예술창작센터에서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이밖에도 7일 시립무용단 대전시민 무용축전 개막식 축하공연, 마당 나온 단편소설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시민들의 주말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1226yu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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