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논제는 '질병 퇴치를 위한 유전자가위 모기의 이용은 바람직한가?'로 전국적으로 공모한 추천 논제 중에서 선정 됐다.
제10회 토론대회는 특별히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공동으로 주최해 본선 참가자들에게 생명과학기술의 기본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서울대 NICEM 주관 '생명과학 체험학습' 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10주년 기념 부대행사로 바이오 전문가 초청 강연, 본선 결승전 유튜브 생중계 등이 진행된다.
토론대회 예선에는 전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16~18세 청소년이면 누구나 2인 1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토론동영상 및 토론개요서를 제작, 참가신청서와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론대회 요강 및 접수양식 등 자세한 내용은 토론대회 홈페이지(http://www.biosafety.or.kr/main.do?s=dba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론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24팀을 선정하고 7월 17일(수)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심사 결과를 발표한다. 본선대회는 8월 14일(수)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실시 된다.
김장성 생명연 원장은 "바이오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분야로 주목받으며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안전성에 대한 우려 또한 존재한다"며 "이번 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과학적 사고력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하여 미래 바이오 분야의 소통을 이끌어 내는 융합형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성현 기자 larcz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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