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기생충'은 주말 3일간(5월 31일~6월 2일) 278만8936명을 동원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336만6891명이다.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은 가난한 가족과 부자 가족이 얽히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가족 희비극으로 72회 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영화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영화'알라딘'은 같은 기간 73만7040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215만15명이다.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형사,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함께 연쇄살인마 K를 쫓으며 벌어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3위에는 같은 기간 관객 18만1135명을 동원한 영화 '고질라:킹 오브 몬스터'가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0만1252명이다.
영화 '악인전'은 같은 기간 15만9425명을 불러들이며 4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28만875명이다.
뒤이어 <걸캅스>, <피터팬:후크 선장과 결투의 날>, <교회오빠>, <어린 의뢰인> 등이 박스오피스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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