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창업선도대학이 인큐베이팅하는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금융·비금융 지원을 강화하여 지역 우수 인력의 창업 촉진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목적으로 KAIST, 충남대, 충북대, 한남대, 한밭대, 호서대 등 6개 대학이 참여했다.
신보는 정부 일자리위원회의 일자리 창출 추진과제 중 하나인 '창업선도대학을 통한 혁신형 창업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7년 6월 'Campus Start-up 보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올 5월 말까지 대전·세종과 충남·북 소재 창업선도대학 내 보육기업 중 34개가 선정돼 128억원의 신용보증을 지원받았으며, 그중 사업성과 성장성이 뛰어난 2개 기업에 대해서는 신보가 18억원을 직접 투자하기도 했다.
'Campus Start-up' 보증이란 창업선도대학·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이 추천하는 설립 5년 이내의 교원창업기업, 학생기업, 대학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등에 대하여, 신보가 총량 한도 3000억원 범위 내에서 운전 또는 시설자금 대출보증을 지원하는 제도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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