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종신 인스타그램 |
윤종신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태어난 지 50년 노래 만들고 부른 지 30년 되는 해가 되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노랠 만들고 부르고 방송에 나와 웃고 웃기고 울기도 하며 미스틱이라는 회사도 만들어 보고 참 부지런히 걷고 뛰고 달리며 지금까지 왔다”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2020년 그 월간윤종신이 10주년을 맞게 된다. 그 10주년이 되는 해에 제가 많은 노래들 속에서 그리고 꿈꾸고 바랐던 한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한다”라며 10주년 프로젝트 ‘2020년 월간 윤종신’을 언급했다.
윤종신은 ‘2020년 월간 윤종신’에 대해 “사랑하는 가족들과 미스틱 스토리 식구들의 고마운 동의 속에 2020년 월간 윤종신은 제가 살아온 이곳을 떠나 좀 더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곳을 떠돌며 이방인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저라는 사람의 인생으로서 창작자로서 2020년은 큰 전환점이 될 것 같다”면서 “재작년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왔고 남은 기간 착실히 준비해서 올해 10월에 떠나보려 한다. 해왔던 방송들은 아쉽지만 그 전에 유종의 미를 잘 거두려 한다. 도태되지 않고 고인 물이 되지 않으려는 한 창작자의 몸부림이라 생각해 주시고, 2020 월간 윤종신 ‘이방인 프로젝트’ 잘 준비 하겠다”라고 전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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