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6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소프라노 김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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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6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소프라노 김순영

  • 승인 2019-06-04 09:49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소프라노 김순영
6월 아침을 여는 클래식 네번째 순서로 오는 11일 소프라노 김순영이 무대에 오른다.

깨끗하고 포근한 음색과 섬세한 표현을 가진 소프라노 김순영은 오페라와 뮤지컬을 넘나드는 한국의 대표 소프라노다.

2015년 브로드웨이 뮤지컬 연출가 로버트 요한슨의 추천으로 국내 초연 라이센스 뮤지컬 팬텀의 여주인공으로 발탁됐고, 그해 뮤지컬 최고여우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8년 예술의전당에서는 뮤지컬 안나카레니나의 패티역으로 전설의 소프라노 아델리패티를 재현해 큰 호평을 얻었다.



11일 공연에서는 김효근 작사작곡의 '첫사랑', 서정주 시, 김주원 곡의 '연꽃 만나가 가는 바람 같이' 등 서정적인 신작 가곡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 속에 살고 싶어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 등 오페라 아리아를 부를 예정이다. 대전의 대표하는 테너 서필과의 듀엣 무대도 준비돼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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