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 페이스북 |
4일 오전 7시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라보 화물차가 역주행하다 마주 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에 타고 있던 박 모 씨(40)와 박 씨의 아들(3)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또한 포르테 운전자 최 모씨(29)도 숨졌다.
특히 라보 화물차 운전자 박 씨는 조현병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박 씨의 아내가 ‘조현병 환자인 남편이 오늘 오전 약을 먹지 않고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섰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중이었다”고 말했다.
박 씨 부인은 경찰에 “남편이 조현병 치료중인데 최근 약을 먹지 않아 위험할 수 있다”라며 가출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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