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통계에 따르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자 134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알바생 10명 중 4명은 '프리터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이유로는 '생계비를 벌기 위함'이 67.3%로 가장 컸다. 이어 '정규직 취업을 포기해서' 29.7%, '조직에 얽매익 싷어서' 23.9%, '개인적인 시간 상황 때문에' 23.7%, '취업할 필요를 못 느껴서' 7.6% 순이다.
프리터족에 만족하는 이유로는 '개인 시간이 많이 때문'이 41.2%로 가장 큰 비율을 보였다. 이어 '알바일이 재미있다' 23.1%, '알바 수입에 만족한다' 16.1·, '다양한 일을 해 볼 수 있다' 14.3%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반대로 프리터족 생활에 불만족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알바 수입이 적다'가 70.6%로 가장 컸으며 '알바 구직이 어렵다' 39.4%, '알바 경력을 쌓기 어렵다' 34.6%, '알바 직원의 대우가 좋지 않다' 33.1% 순이다.
전반적으로 프리터족 생활에 대해 '만족한다'가 60.3%, '불만족한다'가 39.7%로 나타났다.
프리터족 유형별 추이를 살펴보면 전체 중 28.6%였다. 특히 30대에서 37.8%로 가장 많은 비율을 보였고, 여성 29.0%, 미혼 28.9%, 20대 27.2%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세화 기자 kcjhsh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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