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토청, 건설현장 안전·추락 사고 근절 맞춤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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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 건설현장 안전·추락 사고 근절 맞춤형 교육

5일 동구청서 진행

  • 승인 2019-06-03 16:03
  • 원영미 기자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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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관리청(청장 김선태)은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시공 예방, 건설 관계자 역량 향상을 위한 2019년 상반기 건설안전교육을 5일 대전 동구청에서 한다.

교육대상은 충청지역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건설사업 관리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발주기관의 공무원과 관계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다.

또한 건설 안전에 관심있는 국민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건설안전교육에서는 건설현장 추락사고 사망자 수를 획기적으로 줄이기 위하여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발표한 건설현장 추락사고 방지 종합대책과 건설현장 안전사고 사례를 중점 교육한다.



먼저 건설업 사망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방지를 위한 종합대책 및 건설기술진흥법 개정 사항을 소개한다.

2017년 건설현장 사고 사망자 수 506명(전체 산재 사망자 963명의 52.5%), 건설현장 추락사고 사망자 수는 276명(건설 사망자 수의 54.5%)이다.

이어 현재 시행되고 있는 건설공사 품질관리 제도를 소개하고,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미비점 등을 공유함으로써 건설현장 공사 관계자들의 품질관리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할 예정이다.

특히 수많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추락,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주요 사고사례 분석, 부실공사의 원인 파악 및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법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오진수 건설안전국장은 "산업재해의 절반이 넘는 건설현장 사고를 줄이지 않고는 '온 국민이 안전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국민과 약속을 지키기 어렵다"며 "앞으로 건설사고 예방을 위해 정부가 마련한 대책 및 새로운 제도가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될 수 있도록 교육 및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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