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견건설업체인 동건종합건설(주)의 자회사인 (주)건강이 시행하는 서울 양원지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이 7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나선다. 사진은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조감도. |
올해 개통 예정인 서울 지하철 6호선 신내역이 있는 중랑구 일대 양원 공공택지지구에서 첫선을 보이는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이 그 주인공이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은 동건종합건설의 자회사인 (주)건강이 시행하고, 시공은 (주)원건설이 맡아 공급하는 아파트다.
서울지역 마지막 택지지구인 양원지구는 경춘선과 6호선(연장예정), 면목선(예정) 신내역과 경의중앙선 양원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서울 주요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단지 내 녹지율이 46.6%이며 주면 근린공원 등 녹지가 풍부하고 교통·생활 인프라가 형성되어 있어 숲세권 프리미엄과 편의성을 두루 갖췄다.
무엇보다 이곳은 공공택지 지구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주변 시세와 비교해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된다는 점에서 가격경쟁력이 우수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양원지구는 공동주택 5개 블록(C1, C2, C3, S1, S2)과 단독주택, 주상복합을 포함해 3200여 세대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 중 C1 블록에 들어서는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은 지하 2층~지상 25층 3개 동, 218세대의 규모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A, B)로만 공급된다.
여기에 양원지구 내 신설예정인 초등학교가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해 유일한 '초품아 단지'라는 점이 매력적이다. 인근 송곡여중·고, 송곡고 역시 도보 통학이 가능하다.
입지를 놓고 본다면 아파트 프리미엄을 결정짓는 역세권·학세권·숲세권이라는 모든 조건을 갖춘 단지라고 할 만하다.
서울 양원지구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위치도. |
전 호실이 1층 스트리트 상가로 구성되며, 신내역으로 통하는 대로변에 위치해 가시성이 우수할 뿐 아니라 유동인구가 풍부한 위치다. 전용률 77% 이상의 높은 실사용 면적을 자랑하고 있어 투자 대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된다.
단지 입주민 고정수요와 함께 인근 아파트와 단독주택단지의 3000여 세대 배후수요 보장으로 안정적 임대수익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신내역 힐데스하임 참좋은'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북구 미아동 66-6 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21년 예정이다.
동건종합건설 이흥재 회장은 "주택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전 중견 건설업체로는 처음으로 서울에서 동건이 공동주택과 상가를 선보이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서울 진출을 발판으로 사업 확대와 '참좋은'이라는 아파트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1991년 설립 이후 '좋은 집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30년 가까이 주택건설사업에 매진해 온 동건종합건설(주)은 대전을 중심으로 '참좋은' 아파트를 공급해 왔다.
특히 이흥재 회장은 주택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감사를 맡고 있으며, 2009년부터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지원사업에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지역사회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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