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아침 식사 결식률이 34.6%에 이르고 있다. 이에 대전농협과 (사)우리농업시키기운동본부에서는 대전교육청과 함께 매년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도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간편식 삼각김밥과 구운계란을 준비해 나눠주며,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트 식품에 많이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아침 식사의 중요성과 바른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다.
전용석 본부장은 "'쌀 한 톨에 키 한 Tall' 캠페인을 통해 아침밥과 우리 쌀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 능력을 증진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캠페인이 우리 쌀 애용으로 확산돼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달성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대전 청소년들의 바른 식습관 함양을 위해 농협과 3년째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아침밥의 소중함도 알고 학업에 매진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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