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미네소타 대학 가족학 교수 폴 로젠블래트(Paul Rosenblatt)에 따르면 이불을 뺏어가며 온몸으로 이불을 돌돌 말아 자는 사람들은 그만큼 애정이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이같은 행동은 잠재된 불안감이나 공포, 고독, 외로움, 그리움 등이 무의식적으로 발현된 것이라는 그의 설명! 또, 자면서 이불을 움켜쥐거나 온몸을 보호하는 행위가 극도의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는 반증일 수 있다고 한다.
이런 버릇들은 대부분 어린 시절부터 생성되는데, 부모님이나 인형을 끌어안지 않고 외롭게 잠을 자는 경험에서 비롯된다고 하니 상대방이 자꾸 이불을 가져가 짜증난다면 오히려 따뜻하게 안아주길 바란다!
<출처:타임보드/정미선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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