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튜브 캡처 |
지난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 배**씨의 국제회의 발언을 법적처리해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유튜버 배**씨는 최근 한 국제회의에 한국 여성을 대표하여 참석한 후 한국은 '몰카 천국'이라는 몰지각하고 선동적인 발언으로 국격을 심하게 훼손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 전 끝난 공공장소 몰카 전수조사나 전국대학가의 몰카 조사 결과를 보고도 우리나라가 '몰카 천국'이라고 국제사회에 떠벌릴 수 있다는 것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자신과 특정 이념을 가진 이들의 피해의식에 맞춰 자꾸 말도 되지 않는 지표를 만들어서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훼손했다"며 배리나가 유튜버 활동을 할 수 없도록 법적조치를 취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배리나는 지난 21~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OECD포럼에 참석해 "한국에서는 구체적인 물증이 없을 경우 불법촬영의 가해자가 잡히더라도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 국내 어떤 장소든 몰래카메라가 존재 한다"고 발언했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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