뺑소니 의혹을 받았던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앞서 손 대표는 시민단체 '자유연대'가 “2017년 4월 16일 손 대표가 과천의 한 교회 주차장 부근에서 A씨가 운전하던 견인차를 상대로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한 의혹이 있다”며 지난 2월 고발장을 제출해 수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피해자의 인적ㆍ물적 피해가 없고 피해자 진술 외에 손 대표가 교통사고를 야기하고 도주했다는 것을 입증할 객관적 증거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에 자유연대는 “사고 당시 동승자 여부도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사고와 무관하다”며 조사하지 않았다.
손 대표는 다만 프리랜서 기자 김웅(47)씨를 폭행한 혐의에 대해서는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수사를 받다가 최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됐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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