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종목에 12개 경기장에서 열리는 대회는 대전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17개 시·도중 가장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 특히 전국 유일 3년 연속 17개 시·도 대회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함으로써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변화에도 크게 기여하는 뜻깊은 대회이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팀을 구성해 15개 생활체육 종목이 개최된다. 특히, 참가자들의 장애유형과 연령을 고려해 노인장애인들을 위한 게이트볼·론볼, 레저 종목의 스킨스쿠버 개최 등으로 진행된다.
개회식 당일인 5일에는 3800여 명이 참가하는 어울림체육마당을 진행해 모두가 참여하는 장을 마련한다.
김홍영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는 체육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행복의 체육대축제"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생활체육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의 건강과 행복증진에 기여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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