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삼성화재 감독 시절의 임도헌 남자대표팀 코치 [연합뉴스 자료 사진] |
대한민국배구협회는 30일 대표팀 전임감독선발인사위원회를 열고 남자대표팀 감독직에 응모한 임도헌 후보자를 전임감독으로 결정했다.
인사위는 지난 28일 열린 남자경기력향상위원회에서 평가 자료릍 토대로 심도 있게 논의했다. 그동안 임 감독의 경력과 책임감, 성실성을 높이 평가한 후 감독으로 선임하는데 뜻을 모았다.
임도헌 감독은 선수 시절 1995년 아시아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에 출전했고, 대표팀 코치로도 수년간 활약해 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대표팀이 은메달을 따내는데도 기여했다.
협회는 다음 달 중순 이사회를 개최해 임도헌 감독 선임을 보고하고 이를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팀은 코칭 스태프 구성과 선수 선발이 마무리되는 7월 초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해 8월 네덜란드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대륙간예선전을 대비하게 된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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