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양파 재배면적은 403㏊(2.2%) 소폭 증가하였으나 작황 호조로 인한 생산량이 평년대비 15만1000t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서 농협은 양파가격 조기안정을 위해 약 3만t을 시장격리(산지폐기) 하고,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NH농협은행 대전영업본부(본부장 신인식)와 NH농협생명 대전총국(총국장 염경호)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양파 농가를 위해 약 10t을 구입해 은행 영업점 고객과 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농협경제지주 대전본부는 매주 화요일 옛 충남도청 앞마당에서 6월말까지 시중가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양파를 판매하기로 했다.
신인식 대전영업본부장은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우리 농산물 소비확대에 힘쓰겠다"면서 "앞으로도 우수한 농산물을 널리 알려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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