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기구, 산림휴양법 개정안 대표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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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기구, 산림휴양법 개정안 대표발의

자연휴양림.숲길 휴식년제 1년전 고지
"자영업자 낭패 없도록 불확실성 제거"

  • 승인 2019-05-29 14:31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당진)은 29일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어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은 산림청장, 지자체장, 숲길관리청은 국공유 자연휴양림이나 숲길 등에 대해 출입을 제한하는 휴식년제를 실시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제도가 사전 고지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휴양림과 숲길 주변에서 캠핑장, 음식점 등의 영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예측하지 못한 손해를 끼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어 의원은 개정안에서 자연휴양림과 숲길의 휴식년제를 실시하는 경우 시행 1년 전에 이를 해당 휴양림과 숲길 인터넷 홈페이지에 고지토록 해 휴양림 주변에서 영업을 하거나 계획 중인 자영업자들이 낭패를 보지 않도록 했다.

어 의원은 "영업에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는 법?제도 개선을 앞으로도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울=황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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