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개발 100년사' 발간 기념식이 29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열렸다. |
이날 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설동호 대전교육감, 정성욱 대전상의 회장과 주요 경제인, 중도일보 최정규 사장을 비롯한 언론인 등 지역 기관단체장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전개발 100년사'는 대전의 행정부터 도시개발 경제, 기업 등에 이르기까지 지금의 대전으로 성장해 온 모든 과정을 총망라했다.
강도묵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먼저 소중한 시간을 내 참석해 준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한 뒤 "대전개발 100년사 발간을 통해 1914년 대전군 탄생 이래부터의 대전발전 발자취를 돌아볼 수 있었다. 과거를 통해 배우고 앞으로의 미래를 열어가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책은 1914년 대전군 시대, 1949년 대전시 시대, 1989년 대전광역시 시대, 2019년 미래 대전시대 4개 쳅터로 구성했으며, 인구변화와 시가지 확산부터 택시요금 변천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내용을 담았다.
특히 도시개발 분야에서는 1980년대 시작된 둔산신도시 개발부터 노은·도안신도시와 덕명·학하지구 개발 등 대전 도시발전의 변화상을 상세하게 서술했다.
이번 발간 작업에는 대전학연구회 김태명·강병수 공동회장 등이 집필위원으로 참여했으며, 송백헌 전 충남대 교수, 홍성표 전 대전교육감, 유상혁 전 우송대 교수, 박헌오 전 대전문학관장, 조성남 전 중구문화원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힘을 보탰다.
또 계룡건설과 골프존, NH농협은행, 대청엔지니어링, 라이온켐텍, 맥키스컴퍼니, 삼진정밀, 오창 에딘버러컨트리클럽, 장충동왕족발, 충남대병원, CNCITY 에너지, 타이어뱅크, KEB하나은행, 기산엔지니어링, 동방종합건설 등 많은 대전 대표 기업이 발간작업을 후원했다.
원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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