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연주자 발굴시리즈는 한국 음악계의 미래를 책임질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을 발굴해 데뷔 기회를 제공하고 세계를 향해 길을 넓혀갈 수 있도록 매년 기획되는 연주회다. 올해는 대전시와 (사)높은음자리표의 공동 주최로 열린다.
대전시향은 지난 4월 오디션을 통해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 나갈 대전출신의 재능있는 청소년 4명을 선발했다.
베이스-송인범(충남대), 호른-신정환(한예종), 트럼펫-박신영(충남대), 바이올린-최하영이 선발돼 대전시향과 협연 무대에 오른다.
유망주 발굴 콘서트는 인천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 중인 이경구가 지휘를 맡고 베르디의 오페라 '운명의 힘' 서곡을 시작으로 베르디의 오페라 '에르나니' 중 나는 불행한 사나이는 송인범, 제이콥의 호른 협주곡 1악장은 신정환, 하이든의 트럼펫 협주곡 1악장은 박신영, 차이콥스키의 바이올린 협주곡 1악장은 최하영이 연주한다.
공연은 전석 1만 원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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