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합창단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재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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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합창단 빈프리트 톨 예술감독 재위촉

대전시 2년 재계약 위촉장 수여
바로크와 현대까지 대전합창 위상 높여

  • 승인 2019-05-29 15:23
  • 신문게재 2019-05-30 21면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사진 3
허태정 대전시장과 빈프리트 톨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빈프리트 톨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연임됐다.

대전시는 28일 재위촉을 결정하고 임기 2년 재계약 체결 후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에 빈프리트 톨 지휘자는 2021년 5월까지 대전시립합창단을 이끌게 된다.

2007년 제7대 대전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된 빈프리트 톨은 취임 이후 바흐 'B단조 미사 BWV 232', '마태 수난곡 BWV 244' 등 바로크 합창의 진수부터 현존하는 현대합창음악 대가들의 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며 한국합창의 영토를 확장하고 대전 문화예술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2018년 11월 재위촉 여부 위촉 연령 연장 심의에서 뛰어난 기획력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대전시립합창단의 괄목할 발전을 이끌었고 대전시립합창단을 국내 최정상 합창단으로 자리매김하게 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휘자와 합창단 사이에 긴밀한 관계 형성과 높은 신뢰가 형성돼 있고 이를 바탕으로 최상의 합창음악을 보여주고 있어 향후 합창단의 더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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