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
지난 28일 방송된 MBC 시사 프로그램 'PD수첩'에서는 음담패설을 하는 정신과 의사 김현철에 대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현철의 병원에서 일하던 전 직원은 "매사에 하는 말들이 음담패설이고. 저한테 시계 같은 거 보여 주면서, 자기의 성기가 이렇게 굵고 크다라고 했다"라고 폭로해 누리꾼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또 다른 전 직원은 김현철이 "오늘 00님 옷을 야하게 입고 왔다"라며 자신에게 말했다고 털어놨다
또 환자 A씨는 지난 4월 김 씨로부터 성적으로 착취당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 원장이 정신질환자의 취약한 심리를 파고들어 ‘그루밍(Grooming) 성폭력’을 일삼았다는 것.
특히 이 같은 피해를 주장하는 환자는 A씨가 처음이 아닌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자아냈다.
한편 ‘PD수첩’이 입수한 내부 자료에서는 의사면허 취소가 가능할 정도로 중대한 의료법 위반 정황도 포착됐다
금상진 기자 ent33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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