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중 우승의 주역들[사진=대전시체육회 제공] |
주인공은 장성일(탁구), 윤정빈(핸드볼), 정승욱(복싱) 등 3명이다.
동산중 장성일(3년)은 남중부 탁구 단체전에서 팀 우승을 견인했다.
동산중은 예선에서 세종보람중을 4:0으로 물리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준준결승전에서는 부산 남중에 4:0, 준결승에서 경북선발을 4:1로 꺾었다. 결승에서는 7세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경남 의령중에 4:3으로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장성일 선수는 결승전에서 2번 단식에 출전 상대팀 에이스를 3:2로 누르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윤정빈(유천초6)은 여초부 핸드볼에서 유천초를 정상에 올려놨다.
유천초는 예선에서 대구 사수초를 12:7, 준준결승전에서 경남 금산초를 18:9, 준결승전에서 만난 광주 효동조를 11:7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인천 구월초에 17:1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윤정빈은 모든 대회에서 월등한 경기력으로 두각을 나타내며 차세대 지역 핸드볼을 이끌 선수로 주목받았다.
효자 종목으로 분류되는 복싱에서는 정승욱(가수원중3)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라이트플라이급(-48kg)에 출전한 정승욱은 매 경기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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