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들의 창작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설된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 단기입주예술가는 상하반기 각각 2명씩 입주, 총 4명의 지역 작가가 선정돼 창작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개인전을 갖는 김명주 작가와 최현석 작가는 지난 1월 입주해 약 6개월간의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시민과 작품 세계를 공유한다.
김명주 작가는 중년이 되어 고향에 돌아온 작가가 어릴 적 뛰놀던 마당을 떠올리며 느껴지는 마음을 표현하고자 'Playing Blind'의 부제를 제시했다.
최현석 작가는 '허물의 반격'이라는 부제로 기존의 숲에 대한 기록화 작업을 대전 구도심에 조명한다.
한편 대전테미예술창작센터는 매달 입주예술가 개인전을 개최해 창작공간을 시민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